[프라임경제] 건설업계의 최근 가장 큰 이슈는 건설업체의 계속되는 '부도설'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금융시장의 불안에 따른 파급효과와 그동안 부동산 개발 PF 대출 및 유동화의 증가에 따른 리스크 확대가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정부도 건설부문의 단기적인 유동성 지원과 장기적인 가계 주거부담 완화를 통한 주택 수요의 회복을 꾀하고 있으나, 시장의 위기의식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에 따르면, 현재 상황에서 건설업종, 특히 주택사업에 ▲PF 부실화 가능성 ▲PF ABCP, ABS 의 단기적 상환 부담과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운영자금 부족으로 인한 단기적 유동성 우려 ▲금융 환경 등 악화된 거시경제 상황 등이 현실적으로 우려된다고 관측했다.
특히 최근 기획재정부가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8월말 기준 부동산 PF 총 규모는 무려 73조원에 달한다. 이중 은행권이 47조원, 저축은행 12조원, 보험권 5조원, 여신전문금융사 4조원, 증권사 2조원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최근 그 동안 부동산 경기 호황에 따른 부동산 개발이 증가한데 그 원인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광수 애널리스트는 "08년 9월 현재 건설회사의 부도 회사 수는 290개에 정도인데 이는 전체 5만5,894개의 건설업체의 0.52%에 이르는 숫자지만 현재까지의 부도율은 그동안의 추이를 살펴볼때 부담이 큰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문제는 지금의 수준이 아니라 향후의 부도 증가 우려"라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대형 건설업체에 대한 긍정적 견해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주택경기의 회복에 있으며 이는 건설환경 뿐 아니라 금융 시장 등 다양한 거시적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이에 대한 주가 변동성은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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