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가 싱가포르 타이거 항공과 합작해 추진하는 ‘인천-타이거항공’ 설립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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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인천-타이거항공’ 설립이 또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 ||
이런 가운데 24일 열린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이인제 의원(무소속, 논산·계룡·금산)은 사업 재검토까지 요구하는 등 사업 적합성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인제 의원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저가항공 중 하나인 한성항공이 결국 운항손실에 따른 경영난으로 인해 운항중단 사태를 우려했다.
즉 이제 막 발돋움하려는 국내 저가항공시장에 인천시가 싱가폴 국가자본에 의해 설립된 타이거항공과 합작으로 인천-타이거 항공 설립 은 결국 어려운 국내 저가항공시장의 붕괴에 이를 것임을 경고했다.
이 의원은 "인천-타이거항공은 명목상 외국자본 지분이 49%로 인천시가 경영권 등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항공 사업에 전혀 경험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주도권은 타이거항공측이 행사할 것"이라며 "국가 전략산업인 항공업을 외국에 내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정부는 인천-타이거항공 설립 허가를 불허해야 하며, 만일 불허가 어렵다면 외국인 지분을 낮춰 내국인의 주도권 확보가 확고하다는 전제하에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영남에어 등 국내 저가항공 4사는 지난 8월 25일 국토해양부에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타이거항공이 ‘인천타이거항공’으로 국내 진출할 경우 국적 저비용 항공사들의 도산이 우려 ▲인천타이거항공은 대한민국에 근거를 두고 한∙중∙일 항공시장에 무임승차하려는 것 ▲인천-타이거항공의 한국 내 항공사업 진출을 허용할 경우 제2, 3의 ‘인천타이거항공’ 출현을 막을 수 없다'며 인천-타이거항공 사업불허 요청하는 탄원서 제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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