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23년 총 약품비는 26조1966억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2020년 기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로 약품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로 약품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6일 '2023년 급여의약품 지출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2023년 전체 진료비(110조8029억원)가 전년 대비 4.7% 증가한 것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다. 진료비 중 약품비가 자치하는 비중도 23.6%로 전년 대비 0.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22년 기준 우리나라 경상 의료비 중 의약품 지출 비용이 18.0%로 확인됐다. 이는 OECD 평균인 14.2%보다 3.8%p 높은 수치다.
약품비 지출 연령대를 살펴보면 60대 환자 약품비가 6조6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25.2%)을 차지했다. △70대(5조2000억원) △50대(4조4000억원) △80대(3조1000억원)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약품비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58.1%였다.
정부는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라 약제비 부담이 큰 암,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 보험 적용을 확대했다. 또한 치료에 필요한 필수의약품에 대해 △사회적·임상적 요구 △비용효과성 △국민수용도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약제 급여를 추진해 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고가 항암제와 유전자 치료제 등 신약의 급여 등재와 기준 확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약품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