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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설사, 공동주택용지대금 7,000억원 연체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10.08 16:39:06

[프라임경제] 재무건전성 악화로 인해 민간 건설업체들의 공동주택용지 분양대금 연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토지공사가 정희수 의원(국토해양위·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토지공사는 2006년에 203만6,000㎡, 2007년 830만4,000㎡ 그리고 2008년 8월 현재 114만5,000㎡의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했다.

그러나 총 20조5,000억원에 달하는 금액 중 원금 6,722억원이 연체된 상태로 남아있으며 약정이자 19억원, 연체이자 327억원까지 합치면 현재까지 총 7,068억원이 연체된 상태다.

한편 토공의 공동주택 용지 공급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6년 토공이 민간 건설사에 분양한 용지는 204만㎡로 2007년에는 830만㎡로 급증했으나 2008년에는 8월 현재 115만㎡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민간 건설사들의 분양대금 연체와 관련 정 의원은 “이는 1년전 8월(340억원)과 비교해 20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며 “토지공사는 최근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연체금 상환에 대한 신중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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