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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6월 말까지 수산 공익 직불금 신청 접수

소규모 어가 130만원, 조건 불리 지역 80만원 지원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4.05.08 11:42:45

완도군청사 전경. ⓒ 완도군

[프라임경제] 완도군은 6월30일까지 수산 공익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수산 공익 직불금은 수산업·어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어업인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소규모 어가 직불금 △조건 불리 지역 직불금 등을 지원한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은 어업 경영 규모가 영세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된 130만원을 지급한다. 

직불금을 지원받으려면 △3년 이상 어업에 종사한 어업인 △5톤 미만의 어선에 연안 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 △어가 구성원 전체의 어업 총수입이 1억5000만원 미만인 어업인 △지난해 기준 어업 외 종합 소득 금액이 2천만 원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 불리 지역 직불금은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 및 접경 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 판매액이 연간 120만 원 이상인 어업인에게 80만 원을 지급한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과 조건 불리 지역 직불금은 중복 지급이 불가하며, 지난해 농업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금 또는 임산물 생산업 직접 지불금 및 육림업 직접 지불금을 받은 어업인은 지급 제외 대상이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군은 7~8월 중 지급 대상자를 선정한 후 이행 점검을 통해 11월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경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청 기한을 놓쳐 직불금을 못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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