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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내수부진' KG 모빌리티,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세

토레스 신차효과 소진…"고객 접점 확대 포함 내수시장 대응에 총력"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5.02 15:33:07
[프라임경제] KG 모빌리티(003620, 이하 KGM)는 지난 4월 내수 3663대, 수출 6088대를 포함 총 9751대를 판매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런 실적은 수출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판매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것이다.

수출은 △튀르키예 △호주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933대, 1699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1%, 누계 대비로도 39.4% 증가했다.

토레스. ⓒ KG 모빌리티


KGM은 수출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시승행사는 물론, 유럽 시장 KGM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유로스포츠 글로벌 마케팅활동, 중남미 및 아태지역 고객 Care 순회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와 달리 내수 판매는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4% 감소했다.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토레스가 1148대(전년 동월 대비 67.7%↓)로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렉스턴 스포츠 943대(30.6%↓) △토레스 EVX 767대 △티볼리 532대(79.1%↓) △렉스턴 174대(32.8%↓) △코란도 99대(14.7%↓) 순으로 뒤를 이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등 신차 론칭 확대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시장 현지 마케팅전략 강화에 힘입어 수출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물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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