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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 1분기 영업익 '213억원'

전년비 70.3% 감소…"글로벌 경기 침체·주요 철강 전방산업 부진 영향"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5.02 14:34:39
[프라임경제] 세아베스틸지주(00143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95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했다. 순이익은 161억원으로 71.7% 줄었다.

ⓒ 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자동차, 건설 등 주요 철강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자회사인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의 실적이 감소하며 작년 1분기보다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에도 유가 상승 및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2분기 철강 성수기 효과로 1분기보다는 우호적인 사업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분기 품질과 납기 등 경쟁우위 요소를 활용한 적극적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탄력적 생산 대응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작년 4분기부터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2분기 성수기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글로벌 영업망 확대, 신시장 기회 포착 등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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