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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코스닥 상장 철회…내년 재추진

AC업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어 2년 연속 탈락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4.30 19:01:42
[프라임경제] 액셀러레이터 상장 1호를 노리던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상장을 철회하고 내년에 재도전하기로 결정했다.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는 내년에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 씨엔티테크


씨엔티테크는 현 시황‧제반 사항 등을 고려해 철회를 결정, 기업의 가치를 높여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상장이 실패로 돌아가자 씨엔티테크는 스팩 합병 방식을 선택했고, 업계에도 상장을 기정사실로 하는 등 기대가 높았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씨엔티테크는 외식 주문중개 플랫폼 서비스로 사업 기반을 다졌다. 지난 2012년 액셀러레이터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씨엔티테크 관계자는 "거래소 대응 과정에서 액셀러레이터 업계와 성장성 등에 대해 더 많이 학습했다"며 "내년도 예비 심사청구서 작성에 대해 정확한 방향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년 4월 씨엔티테크는 올해 실적을 통해 일반 공모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상장 시도는 업계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하는 과정"이라며 "액셀러레이터로서 진정성 있는 길을 꾸준히 가면서 내년 4월 다시 상장에 재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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