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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자율행동체 SW 핵심기술 개발 착수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4.30 16:05:46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는 돌봄과 간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을 돕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복합지능 자율행동체 소프트웨어(SW)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합지능 자율행동체'란 사람처럼 다양한 정보를 포괄적으로 학습하고 이해하는 지능을 바탕으로, 단순 서빙과 물류 배송을 넘어 돌봄과 간병 등 작업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물체를 뜻한다.

올해 복합지능 자율행동체 SW 핵심기술개발 사업은 30억원 규모로, 협력지능SW와 엣지 인공지능(AI)·SW 분야의 2개 연구 과제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5일부터 2월14일까지 공고를 거쳐 4개 컨소시엄이 공모에 참여, 2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먼저 협력지능SW 분야의 경우 ETRI 주관으로 5개 기업·기관(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자율행동체의 능동탐색을 통해 주변 상황을 이해하고 상황 변화 등을 반영해 사람-자율행동체 간 협력 절차를 생성할 수 있는 SW를 개발할 예정이며 15억원이 투입된다. 

엣지 AI·SW 분야는 KETI 주관 7개의 기업·기관(LG전자, 동의대 산학협력단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사람-자율행동체의 상호작용과 작업환경에 대한 정보 수집을 위한 유무선 통신의 상호운영성 등을 지원하는 SW를 개발할 계획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복합지능 기반의 자율행동체는 다양한 생활영역에서 사람을 도와주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엣지,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자율행동체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율행동체 활용을 위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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