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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LNG터미널 강자' 6000억 상당 프로젝트 확보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수주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4.30 12:09:56

GS건설이 수주한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조감도.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이 전남 여수에 6000억원 규모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공사를 수주하며 연이은 대형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GS건설에 따르면 △한양 60% △GS에너지 40% 지분으로 구성된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이 발주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1단계 사업은 전남 여수 묘도동 일대 항만 재개발 사업부지에 LNG 저장탱크 20만㎘ 2기를 포함해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항만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약 42개월 소요될 예정이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준공시 접안시설을 통해 바다 위 LNG 가스선으로부터 끌어온 가스를 저장탱크에 저장했다가 여수국가산단 입주 기업 및 발전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전망이다.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위치도. Ⓒ GS건설


GS건설은 1997년 인천 LNG 터미널 공사를 시작으로 'LNG 터미널 분야 강자' 입지를 굳혀왔다. 실제 공사 중인 국내 보령 LNG 터미널 2-4단계 공사 외에도 해외 △태국 PTT LNG 터미널 △바레인 LNG 터미널 등에 이르는 27년간 10건 이상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다년간 쌓은 LNG 터미널·플랜트 EPC 사업 능력을 인정받아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라며 "플랜트 기술력과 우수한 EPC 사업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LNG 터미널 분야 강자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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