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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올 하반기 전동화 물량 증가 효과 본격화

SDV 전환 따른 매출 확대 주목…A/S 부문 수익성 기여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4.04.09 07:03:37

경기도 용인 마북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전경. ⓒ 현대모비스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9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전동화 물량 증가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모듈·핵심부품 부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캡티브(계열사) 물량 감소와 고전압배터리(BSA) 셀 매출 제외 등 전동화 매출 현실화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 감소한 11조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성래 한화투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모듈·핵심부품, A/S 부문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96억원과 5%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듈·핵심부품은 SUV 비중 증가 와 인포테인먼트(IVI) 및 첨단운전자보조체계(ADAS) 등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중심 제품 믹스(Mix) 개선이 지속됐으나 전동화 수요 둔화 및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리콜에 따른 품질비용 상승으로 적자가 1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14만대 대상 370억원 품질 비용 발생 시, 이번 리콜은 국내 17만대 이외에 해외 추가 물량 규모 예상으로 450억원 수준으로 바라봤다.

A/S 부문은 하락 안정화된 물류운임 단가가 지속 반영돼 20.5% 수준의 고마진을 기록해 현대모비스 수익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선진시장 중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과 주행보조시스템(ADAS) 등 전장 부품 판매의 확대는 동사 매출 성장과 제품 믹스(MIX) 효과 통한 수익성 제고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사의 중장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 추진, 선진시장 외 신흥시장으로의 커넥티드 시스템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적용 확대 등은 차량 통신 제어와 IVI, ADAS 관련 모듈·핵심부품을 공급하는 동사의 매출을 수반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SDV 적용 확대에 필수적인 부품인 CCU를 비롯한 SDV 관련 전장부품 매출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캡티브 중심의 전기자동차(EV) 라인업 확대 전략은 동사 전동화 수익성 개선을 가시화하는 요인"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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