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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하이닉스반도체 M&A 추진 안건 상정

 

조윤미 기자 | bongbong@newsprime.co.kr | 2008.09.10 10:29:04

[프라임경제] ㈜하이닉스반도체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하이닉스 M&A 추진을 위한 매각결의 안건"을 주식관리협의회에 서면 부의 했다고 9일 밝혔다. 

서면 부의 주요내용은 '출자전환 주식 주식관리협의회 소속 9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165,480,000주에 대해서 M&A 방식을 통해서 매각을 추진하며, 매각주간사는 운영위원회의 결의를 통하여 선정하고, 입찰시기는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이 회사의 영업상황, 반도체 시황, 주가추이 및 M&A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여 정하기로 한다'는 것이다.

㈜하이닉스반도체 주식관리협의회는 외환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정리금융공사, 농협, SH자산운용,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총9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주협의회 기관들은 동 부의 안건에 대한 동의여부를 결정 하여 그 결과를 19일(금)까지 외환은행에 통지해야 한다.

주식관리협의회 보유지분의 75% 이상이 동의할 경우 운영위원회를 통해 매각 주간사 선정 등 ㈜하이닉스반도체의 M&A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2001년 유동성 위기 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 노력을 통해 2005년 7월 채권단 공동관리를 졸업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루었다. 하이닉스 주주협의회는 M&A 추진을 위해 2007.1월부터 약 16여 차례의 회의를 갖고 의결을 조율하여 온 것으로 알려 졌다. 이번에 주주협의회 의결로 M&A가 진행되면 유동성 위기 후 7년 만에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하게 됨으로써 안정적인 지배구조하에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자금시장 불안정 및 국내 경기침체 전망 등 대내외적인 악재는 있지만, 국가 핵심산업의 경쟁력 유지 및 ㈜하이닉스반도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반도체산업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적 사고와 재무적인 능력을 보유한 실질적인 대주주를 하루 빨리 찾아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M&A 추진 안건을 부의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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