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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팔자'에 이틀째 하락…2740선 '후퇴'

PCE 물가지수 앞두고 경계감 확산…원·달러 환율 전장比 2.5원↓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4.03.28 16:50:47

금일 코스피는 기관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2740대로 마감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금일 코스피는 기관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하며 2740대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55.11 대비 9.29p(-0.34%) 하락한 2745.82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86억원, 58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39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시총 1위 삼성전자(1.25%), 삼성전자우(0.60%)가 상승했으며, 이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2.87%) 밀린 23만70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이 7500원(-1.83%) 하락한 40만1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911.25 대비 1.20p(-0.13%) 내린 910.0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150억원, 2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알테오젠(6.08%), 엔켐(4.19%), HPSP(3.88%), 리노공업(0.98%), HLB(0.09%)가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전장 대비 1만원(-3.48%) 밀린 27만75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각각 1만6000원(-2.37%)과 4500원(-2.37%) 밀린 65만8000원, 18만54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2.76%), 생물공학(1.61%),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1.03%), 해운사(0.99%), 생명보험(0.77%)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가정용품(-5.32%), 우주항공과 국방(-3.68%), 항공화물운송과 물류(-2.44%), 무역회사와 판매업체(-2.26%), 자동차(-2.26%)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엇갈리는 외국인·기관 수급 방향 속 275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며 "밤 사이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더 미루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내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결과에 따라 통화정책 컨센서스·금리가 민감하게 반응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짙은 관망심리가 유입돼 지수가 방향성 탐색에 나서는 모습"이라며 "최근 6거래일 동안 2750선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 중"이라고 진단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개별 모멘텀에 따른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 밤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 발표가 경기 연착륙 기대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그 결과가 중요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48.7원 대비 2.5원(-0.18%) 내린 1346.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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