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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하며 도로 점검까지…배민 '라이더 도로환경 시민점검단' 모집

한국교통안전공단·우아한형제들 공동캠페인 "안전한 배달환경 개선"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3.15 17:03:49

(왼쪽) 전연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처장과 (오른쪽) 박승선 우아한청년들 라이더정책실장이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우아한형제들


[프라임경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5일 우아한청년들 본사에서 ‘라이더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을 모집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승선 우아한청년들 라이더정책실장 △전연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라이더 도로안전 시민점검단’의 배달 라이더들은 △도로 파임 △표지판 파손 등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국토교통부 앱 ‘척척해결서비스’로 제보할 수 있다.

도로 곳곳을 누비는 라이더들은 도로 환경과 가장 밀접하고 도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만큼 △도로 상시 점검 △기민한 대응 등의 도로 점검단 역할에 적격이다.

라이더 점검단 모집은 3월20일부터 이달 말까지다. 모집된 이들은 4~8월 말까지 활동 예정이다. 라이더는 월 3건 이상의 도로 위험 요인을 제보하면 매월 2만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우아한청년들로부터 받는다. 활동기간 종료 후에는 우수참여자도 선발해 △공단 이사장 표창장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우아한청년들은 안전한 배달환경 구축을 위해 업계 최초로 이륜차안전 전문교육시설 ‘배민라이더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륜차 보험료 인하를 목표로 설립된 배달서비스공제조합에 47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

박승선 우아한청년들 라이더정책실장은 "라이더들이 자발적으로 도로환경 개선에 참여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국내 배달업계 발전을 위해 이륜차 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지난 2022년 12월에도 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와 라이더 도로환경 시민점검단을 운영했다. 모집된 27명 라이더들은 한달동안 서울에서 총 88건의 신고와 79건의 조치완료로 도로 환경 개선에 일조했다.

이러한 활약을 기반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점검단 인원을 약 250명으로 늘리고, 활동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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