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운대(을) 출마를 선언했다. ⓒ 박비주안 기자
[프라임경제] 유례없는 3인 경선을 통해 공천장을 거머쥔 윤준호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운대(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해운대(을) 지역에서 주민과 권리당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최종 후보가 됐다"면서 "당원과 지지자,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출마선언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2년은 독선과 무능의 난장판으로 외교포기, 경제포기, 민생포기, 안전포기, 소통포기의 '5포 정권'이다"라며 "중산층과 서민의 삶은 갈수록 쪼그라드는데, 윤석열 독재정권은 민생은 팽개치고 부자감세와 권력 놀이에 정신이 팔려 '억강부약' 정치가 아닌 '억양부강'의 폭정을 일삼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5포 정권'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 시대정신"이라면서 "'윤석열차'의 폭주를 바로 세우는데 '나라를 나라답게, 해운대를 해운대답게' 만들 수 있는 윤준호가 맨 앞에 서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반송·반여·재송동을 발로 누비며 수 많은 주민들을 만나 눈을 맞추고 귀로 들었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해법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에 윤준호 예비후보는 해운대(을) 발전을 위한 핵심공약 5가지를 공약으로 내놨다. 공약에는 △제2센텀 산업단지 본궤도 약속 △제2센텀~원동IC~제1센텀 연결하는 '신센텀 지하철'·해운대 터널 조기착공·KTX이음 센텀 정차 △도시재정비 촉진사업 및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어르신과 중장년층을 위한 문화체육시설과 '시립 실버케어 센터' 건립 △반송 베이커리 빌리지 조성 등의 내용을 담아냈다.
그 중 윤 예비후보는 "해운대(을)을 위한 '시립 실버케어 센터'와 '반송 베이커리 빌리지'는 세대간을 아우르는 공약"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12일 기자회견장을 메운 해운대(을) 기초의원과 당원, 지지자들이 윤준호 후보의 출마선언을 함께했다. ⓒ 박비주안 기자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3인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과의 원팀 동행에 대한 질문에 "이번 주말에 있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해운대(을)예비후보들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실 예정"이라면서 "해운대(을)이 하나되어 성공적인 3인 경선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