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사이버 보안 펀드' 투자 운용사를 공식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펀드 조성 첫 해인 올해는 정부가 200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총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오는 2027년까지 정부와 민간의 출자를 통해 총 1300억원 규모 이상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사이버 보안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 대상을 인공지능(AI), 제로트러스트 등 사이버 보안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사이버 보안 기업의 인수합병(M&A)에 50% 의무 투자하도록 했다.
또 민간출자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초기 창업 기업의 투자 실적이 40% 이상이거나 펀드 결성액의 40% 이상을 M&A에 투자할 경우 성과보수 지급, 손실보상, 초과수익 이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연차별 투자목표를 달성한 운용사에게 모태펀드 출자 지분에 대한 기준수익률을 0.5%포인트(p) 낮게 적용하고, 펀드 결성금액의 20% 이상을 연내 투자하기로 제안하는 운용사는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사이버 보안 펀드가 국내 보안 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운용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