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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여주 복선전철 연내착공…주변 분양단지 주목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9.07 12:07:41

[프라임경제] 성남(판교)~여주 복선전철 공사 가운데 분당~여주 구간의 연내 착공이 확정됨에 따라 신(新)역세권에 편입될 주변 분양아파트가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교통 불편으로 소외됐지만 아파트 입주 후에는 전철 등 획기적인 교통여건 개선으로 아파트값이 장기간의 저평가 상황에서 벗어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특히 광주, 이천 지역의 경우 전철 개통 후에는 판교·분당신도시는 물론 신분당선과 분당선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과도 연결돼  ‘분당·판교·강남생활권’에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는 2011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성남 판교와 분당 이매동을 거쳐 삼동~광주~곤지암~이천~여주로 이어지는데, 지난 8월 29일 분당~여주 구간에 대한 실시계획이 승인ㆍ고시돼 용지 매입 등 연내 착공이 확정됐다. 이번에 고시된 구간은 판교~여주 53.8km 가운데 50.9㎞로, 판교~분당 2.9km 구간은 판교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지난해 11월 우선 착공됐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남~여주 복선전철 주변인 판교, 광주, 이천, 여주 지역에서는 연말까지 광주시 장지동 벽산블루밍(716가구)을 비롯해 19개 현장에서 총 8,066가구가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이다.

이와관련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지 여건이 좋으면서도 전철 교통망이 미흡해 소외됐던 광주, 이천 지역 분양시장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며 “이들 지역은 분당신도시, 용인과 가까우면서도 분양가가 훨씬 저렴해 실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분당-판교생활권 편입 기대감 고조…알짜 잔여 물량 관심 높아져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전철 라인 주변의 주택시장은 본격적인 재평가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한다. 복선전철을 통해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면 분당ㆍ판교신도시의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을 이용하게 돼 이들 신도시와 집값이 연동돼 움직일 것이라는 것.
 
특히 광주 일대의 분양 단지는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주택 수요자들이 꾸준히 몰리며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까닭은 △지난 2~3년 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은 데다 △분당·판교신도시는 물론 서울 강남과 가까운 천혜의 입지여건을 갖췄고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청정 주거지라는 점 때문이다.
 
여기에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광주 분양시장의 잠재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성남~여주 복선전철의 광주 구간에는 삼동역ㆍ광주역ㆍ쌍동역ㆍ곤지암역 등 4곳의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분당~여주 복선전철 실시계획 고시를 통해 “광주ㆍ이천ㆍ여주 주민들이 복선전철을 타면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곧바로 접근하는 것은 물론 판교ㆍ이매역에서 신분당선, 분당선과 환승할 경우 서울 강남까지도 30분~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광주 일대에서는 벽산건설이 장지동에서 벽산블루밍 1, 2차 731가구를 분양 중이다. 3번 국도(성남~장호원) 장지나들목과 바로 옆에 있어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시 직접 혜택을 볼 단지로 꼽히고 있다. 또 신창건설은 초월읍에서 41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판교신도시에서는 판교 A20-2블록에서 막바지 물량인 대우푸르지오그랑빌 948가구가 선보이고, 이천 지역에서는 벽산건설이 관고동 벽산블루밍(227가구)를 분양 중이며, 증포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설봉2차푸르지오 3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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