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발전·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금속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이하 AM) 사업을 조선 분야로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속 적층제조는 금속 분말을 한 번에 한 층씩 겹겹이 쌓아 금속 소재부품을 제조하는 기술로, 금속 3D 프린팅으로 불리기도 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인 펠라구스(Pelagus) 3D와 금속 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금속 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앞줄 왼쪽), 켄립 옹(Kenlip Ong) 펠라구스 3D CEO(앞줄 오른쪽) 등 각 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두산에너빌리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선박·해양 분야 금속 AM 부품 발주 온라인 플랫폼 참여 △국내 조선사 대상 공동 마케팅 기획 및 사업 개발 △싱가포르 항공·선박·해양 분야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 기회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선박·해양 관련 AM 부품 설계 지원·제작 및 품질을 담당하고, 펠라구스 3D는 관련 온라인 플랫폼 운용 및 AM 기술 적용 부품 발굴, 설계 및 인증을 담당할 방침이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 분야를 비롯해 방산, 우주·항공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고객들에게 AM 사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AM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