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하반기 대한민국 극장가가 ‘신윤복 열풍’ 에 휩싸일 전망이다.
천재화가 신윤복을 배경으로 ‘신윤복은 여자다.’ 라는 도발적 상상력에서 출발한 영화 <미인도> (감독 : 전윤수 제작 : 이룸 영화사) 가 집중 조명 되며 세간의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김민선, 김영호 주연의 <미인도>는 국내 최초 신윤복을 소재로 한 기획 영화로 새로운 사극 트랜드인 팩션 무비(faction movie)를 표방,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탄생 250주년을 맞는 신윤복은 ‘단오풍정’, ‘월하정인’ 등 아름다운 명작을 남겼지만 역사적 발자취는 전무한 인물. 신윤복의 대표작 ‘미인도’ 의 찬문 ‘얇은 저고리 밑, 가슴 속 가득한 정을 붓끝으로 전하노라’ 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 <미인도> 는 아름다운 채색과 감성적인 화풍을 통해 ‘신윤복은 여자다.’ 는 팩션(faction) 을 도출, 천재 화가 신윤복을 재해석한다. 애틋한 찬문을 통해 ‘미인도’ 는 그의 자화상이었을지 모른다는 신선한 상상은 역사적 센세이션을 불러오기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오리지널 시나리오 <미인도> 는 영화라는 매체 특성상 오랜 기획단계를 거친 만큼 기타 신윤복 소재작픔 보다 다소 늦게 관객과 조우하게 되었다.” 고 전하며 “철저한 사전기획을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텔링 속에 재창조되는 신윤복을 통해 역사적 근거에 새롭게 접근하는 신선한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 4월 저작권 등록을 마친 <미인도>는 같은 해 8월 출간된 이정명의 소설 “바람의 화원”,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 제작사 드라마하우스의 10월 판권 계약보다 선행된 기획으로 역사적 미스터리 인물 신윤복 소재 작품의 시초라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욕망을 그린 화가 신윤복과 그림 ‘미인도’ 를 둘러싼 네 남녀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조선멜로 영화 [미인도] 는 2008년 가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