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022년 국내 원자력 산업 종사자 수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원자력 산업 분야 인력 추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원자력 전공대학과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원자력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원자력 전공 인력 및 산업 분야 인력 현황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국내 17개 원자력 전공대학과 원자력 분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020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원자력 전공 입학·재학·졸업 현황과 산업 인력 현황 등 원자력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한 목적이다.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국내 원자력 산업 분야의 전체 인력은 3만5649명으로 전년 대비 1.6%(545명) 증가했다. 원자력 산업 인력이 늘어난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산업체별로는 원자력 공급산업체가 1만9125명(53.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원자력발전 사업자 1만2982명(36.4%), 연구·공공기관 3542명(9.9%)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기계·기계설계 전공자가 7103명(23.0%)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계측제어 전공자 6774명(21.9%), 원자력(핵)·방사선 전공자 3221명(10.4%)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원자력 전공대학의 입학생은 전년 대비 9.6% 늘어난 7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간 입학생 증가율 중 최대 수준이다.
이 기간 원자력 전공 재학생 수는 2219명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고, 졸업생은 8.6% 증가한 620명을 기록했다.
신재식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그간 감소 추세였던 원자력 전공·산업인력 현황 등의 지표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올해 차세대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속해 원자력 분야 핵심인력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