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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대표 신헌철)의 ‘제 3고도화 시설 준공식’이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SK에너지 울산CLX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준공식에서 “세계는 본격적인 에너지 전쟁에 접어들었으며, 해외자원개발을 통한 에너지 확보도 중요하지만 고도화 시설 등의 건설 또한 에너지 확보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이 같은 고도의 과학기술을 가지면서 부존자원이 없어도 고유가 시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부정적, 소극적 사고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으며 긍정적 사고와 확고한 의지를 가질 때 위기는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우리 기술로 최단기간에 이러한 시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SK에너지와 친기업 정책을 펼친 울산시의 노력을 치하했고 기업이 주인공이 되어 활발한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에너지는 매출의 50%이상을 수출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출기업이며 이번 고도화 시설 건설로 4조원 가량의 수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친환경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등 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그린에너지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는 동시에, 2010년 10억 배럴의 자주원유 확보를 통해 에너지 안보의 역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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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장가동으로 SK에너지는 연간 3조 4,000억원의 원유도입비용 절감효과 및 연간 4조원의 석유류 제품 수출 증대가 가능해, 연간 약 7조원 이상의 국제수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 단순정제마진이 지난 해 4분기 부터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보임에 따라, 국내 정유업체들은 고도화 시설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1조5천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인천에 4만 배럴 규모의 고도화 시설을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은 “밥하고 남은 누룽지를 누룽지탕으로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게 고도화 시설”라며 “고도화 시설 건설을 통해 경질유 제품의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 외에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박맹우 울산시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협력업체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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