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펫 장례식장 전국망 구축

스카이펫 상품 전용 장례식장…강원·충청·전라·경상 지역까지 커버리지 확대

[프라임경제] 반려인구 규모가 1500만에 육박하는 등 펫산업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보람상조는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에 나섰다.

보람상조는 지난해 8월 '스카이펫' 상품 출시와 동시에 반려동물 장례 전문 업체인 펫닥과 제휴를 맺고 펫닥이 운영하는 장례식장 포포즈의 수도권 네트워크를 확보한 바 있다. 현재까지 보람상조는 굿바이펫, 펫노블레스, 하늘소풍 등 전국 펫 전문 장례식장과 제휴를 맺었다. 강원·충청·전라·경상 지역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스카이펫 제휴 장례식장 전국망 현황. ⓒ 보람그룹

보람상조 관계자는 "펫장례식장 전국망 구축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전국망이 갖춰지지 않으면 반려인 거주 지역과 거리가 먼 곳에서 장례를 치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며 "고객 편의성은 물론 업무 신속성 또한 갖출 수 있어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15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반려동물 장례·화장·봉안 등을 취급하는 동물장묘업체는 전국 70여 곳이다. 보람상조는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1차 전국망 구축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제휴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보람상조 스카이펫 장례서비스는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람상조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른다. 30년 장례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장례까지 꼼꼼하게 진행한다.

스카이펫 상품은 펫 전용 관과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 용품을 제공한다.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꽃, 장례증명서 등도 제공한다. 

보람그룹 자체 특허 기술로 제작되는 생체보석 ‘비아젬’을 이용할 수 있다. 비아젬은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혼합해 세상에서 유일한 보석이다.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단순히 애완견, 애완묘 정도의 수준에서 벗어나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며 "보람상조는 반려동물을 보낸 반려인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장례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