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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도 지원" 서울시-손보협회, 난자동결 시술 문턱↓

서울시 거주하는 20~49세 대상…1인당 최대 200만원 지급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4.02.14 15:20:12
[프라임경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초저출생 위기극복 동참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난자동결 시술 지원사업(20~49세 여성 대상)'의 문턱을 낮추고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650여명의 여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보협회를 비롯해 19개 손보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협의체다.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8월 손보 사회공헌협의회와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 협약' 체결한 바 있다. 2026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난자동결 시술 지원 사업이 그 일환이다. 1인당 최대 200만원 지급한다.
  

난자동결 시술 과정. ⓒ 손해보험협회


서울시와 손보 사회공헌협의회는 그간 높은 지원기준으로 난자동결 시술을 포기했거나 질환 등으로 난소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20대 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난자동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30~49세 여성은 난소기능수치와 난소기능 저하 유발 질환 유무와 무관하게 지원한다.

20대 대상 난소기능검사 기준도 완화했다. 구체적으로 1.5ng/mL이하에서 3.5ng/mL이하로 조정했다. 아울러 암 등을 진단받아 향후 난소기능 저하가 예상되는 질환자의 경우 항암치료 전에 난자동결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난소기능검사 수치와 상관없이 시술비를 지원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0~49세 여성 중 난자동결을 희망하는 여성은 확대된 기준에 따라 시술비 지원을 신청하면 서류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서울여성가족재단에서 사전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이병래 손보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금번 제도 개선으로 장래 출산을 희망하는 많은 여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손보업계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한 보험산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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