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장생활에도 ‘사춘기’가 있다.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이란 기업의 구조조정 등 직장생활 환경의 변화로 직장인들이 앞날을 걱정해 슬럼프에 빠지는 심리적인 불안상태를 일컫는 신조어로, 최근 조사결과 직장인 5명중 4명이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kr)과 함께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681명중 84.9%가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특히 이러한 응답은 남성(86.2%)이 여성(83.0%) 보다 다소 높았다.
사춘기 증후군을 경험한 시기를 직장생활 총 경력기간별로 집계한 결과, 직장생활 △경력5년미만의 직장인 중에는 1년차(50.0%) 2년차(34.4%) 신입사원 시절 사춘기 증후군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경력6~10년미만의 직장인은 3년차(43.1%) 4년차(23.0%) 5년차(25.0%) 시기에 사춘기 증후군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력11~15년차 직장인 중에는 3년차(26.4%) 9년차(24.5%) 10년차(26.4%)가 가장 높았고, △경력16년차 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10년차 시절 사춘기증후군을 겪었다는 응답이 6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3년차(36.4%)가 높았다.
사춘기 증후군을 경험한 응답자(84.9%)를 대상으로 경험한 증상(*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로는,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거나 ‘업무동기와 의욕이 떨어지는 무기력증을 겪었다’는 응답이 각 80.1%, 78.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업무스트레스가 높아지고’(65.1%)거나 ‘모든 일에 예민하게 반응했다(신경과민)’ (43.6%) ‘인생에 회의가 들었다’(38.6%) ‘직장생활의 휴식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34.3%)는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여성직장인은 남성보다 ‘업무스트레스가 높아졌다’(74.2%)거나 ‘직장생활의 휴식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43.3%)는 응답이 남성보다 각 15.6%P, 15.5%P 높았고, 남성직장인은 여성보다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했다’(80.2%)는 응답이 0.2%P 높았다.
이러한 ‘사춘기 증후군’의 원인(복수응답)은 ‘반복되는 업무로 인해 업무동기 감소’가 응답률 57.6%로 절반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그 외에는 ‘회사의 낮은 비전’(56.4%)이나 ‘낮은 연봉과 복리후생 수준’(56.2%) 때문에 사춘기 증후군을 겪었다는 응답이 각각 과반수이상의 응답률로 높았다.
상대적으로 여성직장인은 ‘반복되는 업무로 인한 업무동기 감소’(64.6%)와 ‘과도한 업무량’(45.8%), ‘상사의 질책과 비하’(22.1%) 때문에 사춘기 증후군을 겪었다는 응답이 남성보다 각 11.9%P, 8.3%P, 8.5%P 높았고, 남성직장인은 ‘회사의 낮은 비전’(61.2%)이나 ‘잦은 야근’(30.8%)이 여성보다 각 11.7%P, 9.1%P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사춘기 증후군’ 극복 노하우 ‘스트레스 해소‘와 ’시간‘
사춘기 증후군 경험자를 대상으로 현재 이를 극복했는가 조사한 결과, 76.0%가 ‘극복했다’고 답했다.
극복한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가졌다’는 답변이 응답률 4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근소한 차이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극복됐다’는 응답도 44.2%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남성직장인 중에는 ‘지인들과의 잦은 만남으로 인맥을 다지거나’(39.6%) ‘일에 더욱 몰두했다’(9.7%)는 응답이 여성보다 각 18.5%P, 9.7%P 높았고, 여성직장인 중에는 ‘자기계발을 열심히 했다’(44.0%)거나 ‘휴가를 다녀왔다’(24.7%)는 응답이 남성보다 각 12.8%P, 12.6%P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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