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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9980억원…전년比 7.7%↓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2.07 11:43:57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4조372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 감소한 9980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조8209억원, 영업이익 19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젼년 동기 대비 5.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31.8% 줄었다.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전경.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측은 "지난해 5G 보급률 증대, 1%대 초반의 해지율 등 이동통신사업의 질적 성과와 알뜰폰사업 양적 확대에 힘입어 모바일 사업이 성장했고 B2B 신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의 매출이 증대됐다"며 "다만 전력 요금 인상과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로 비용이 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기준 모바일 매출은 2.0% 증가한 6조3084억원을 달성했다. 접속 매출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 매출은 2.6% 늘어난 5조9814억원으로 집계됐다. 

MNO(이동통신사업)와 MVNO(알뜰폰사업)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2509만7000개로 전년보다 26.1% 증가했다. 이 기간 MNO는 1877만개, MVNO는 632만7000개로 각각 17.2%, 62.9% 늘었다. 

5G 가입 회선은 16.2% 늘어난 704만개를 달성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64.3%로 전년 대비 10%포인트(p) 이상 증가했다.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7.4% 증가한 1조7057억원을 기록하며 각 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솔루션 사업 매출은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스마트 모빌리티 등 B2B(기업간거래) 신사업 성과가 실적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9.6% 증가한 57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매출은 16.3% 증가한 3264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회선 사업도 전년 대비 2.7% 증가한 7994억원의 매출을 내며 기업 인프라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스마트홈 부문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고른 성장으로 2.3% 상승한 2조39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516만1000명, IPTV 가입자는 544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 1.7%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B2C·B2B 등 전 고객이 차별화된 AI 기술을 경험하도록 디지털 혁신(DX)에 사업 역량을 결집한다고 밝혔다.

먼저 통신, 플랫폼, 금융, 유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대형언어모델(LLM) '익시젠'을 개발하고 자사 서비스에 탑재, 챗봇의 진화 형태인 '챗Agent'를 선보인다.

또 AI가 고객의 말을 실시간으로 이해해 상담원이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상담 어드바이저'로 고객서비스(CS)도 한 단계 진화시킨다. 이 밖에도 오프라인 직영점 및 네트워크 운영에 AI를 도입해 품질과 효율 증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B2B 사업에서는 구축형 AICC인 'U+ AICC 온프레미스'와 구독형인 AICC 'U+AICC 클라우드', 소상공인 전용 '우리가게 AI' 등 3대 서비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본업인 통신사업의 질적 성장을 이어간 덕분에 안정적인 외형 확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 디지털 혁신(DX) 역량 강화와 플랫폼 사업 확대에 집중해 시장에 LG유플러스의 신성장 동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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