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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업계 최초 재활용 소재 사용해 중장기 계획 수립

"2030년까지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 30% 이상 확대"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2.06 17:41:56
[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최초로 재활용·재생 가능 소재를 제품 생산에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SK하이닉스는 자사 제품의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선제적으로 수립·이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까지 중량 기준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을 25%로 늘리고, 2030년까지는 3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 SK하이닉스


이를 위해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인 구리, 주석, 금 등 일부 금속 소재부터 재활용 소재로 전환하기로 했다. 금속 소재는 메모리 반도체 완제품 중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다른 소재로 대체하기도 어려워 재활용 소재로 전환하면 자원 순환 측면에서 효과가 가장 크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포장재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로드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체제도 정비했다. 회사가 구매하는 재활용 소재에 대해 인증 절차와 품질 평가를 강화하고, 협력사가 납품하는 부품 소재도 품질 평가서를 제공받아 검토한 후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국제표준화기구 환경 라벨·선언 표준(ISO 14021) 등 외부기관의 검증·인증에 협력사도 동참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송준호 SK하이닉스 선행품질·분석 담당 부사장은 "고객과 협력사 등 반도체 공급망 내 모든 이해 관계자들과 힘을 합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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