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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전략기술 예산 5조원 투입…"초격차 기술 확보"

전년 대비 3407억원 증액…반도체·AI·첨단바이오 등 중점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1.29 13:25:11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올해 국가전략기술 예산이 지난해 약 4조7000억원 대비 3407억원 증액된 총 5조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 국가 주요 연구개발(R&D) 예산은 차세대 성장 동력과 주력산업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국가전략기술에 중점 투자한다. 그간 R&D에 누적된 비효율을 과감히 걷어내는 한편,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세대 육성 강화 등 정부의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국가전략기술 7대 핵심분야는 △반도체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사이버보안 △양자 △이차전지 △우주다. 

먼저 반도체 분야는 지난해 5635억원에서 올해 6362억원으로 727억원 증액된다. 주요국과의 반도체 글로벌 거점 마련과 인력 교류 등 국제협력 확대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늘린다. 

또 반도체 경쟁력을 지속 유지하기 위한 첨단 패키징, AI 반도체 개발 등 초격차 반도체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AI 분야는 지난해 7051억원에서 올해 7772억원으로 늘렸다. 기존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핵심기술에 투자를 확대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난제 해결 및 융합·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첨단바이오는 8288억원에서 9772억원으로 확대한다. 바이오 분야 미래 먹거리 창출의 근간이 되는 합성생물학, 유전자·세포치료 등 유망기술 확보에 투자를 강화할 뿐 아니라 필수의료·신약·재생의료 등 혁신적‧임무 중심형 R&D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이버보안은 1653억원에서 1904억원, 양자는 1080억원에서 1252억원, 이차전지는 1114억원에서 1364억원, 우주는 7508억원에서 8362억원으로 예산을 증액한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는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계적인 기술 패권 경쟁과 과학기술 정책의 안보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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