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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 시너지 극대”

근로자 고용·복지 확실···규모의 경제 추구 가능

나원재 기자 | nwj@newsprime.co.kr | 2008.09.02 17:34:39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사장 최길선)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 인수 참여 배경과 경영 계획을 밝혔다.

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세계 1위의 현대중공업과 3위인 대우조선의 결합으로 규모의 경제를 추구할 수 있고 전 분야에서 장단점을 보완한다면 시너지 효과 또한 극대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대우조선해양이 장점을 갖고 있는 VLCC, LNG 및 해양설비 부문 위주로 특화시켜 집중·육성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현재 중국 조선이 거세게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리더십의 강화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국내 조선업계 간 과당경쟁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국가경제 또한 이득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기인한다.   

더구나, 조선 전 분야에 있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과 접목 시, 대우조선해양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현대중공업은 자체 생산하는 선박용 엔진을 대우조선해양에 공급 시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반면 현대중공업은 안정적인 추가수요처 확보 효과를 볼 수 있어 양사의 제품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대우해양조선 노조가 우려하는 고용승계 문제 등에 대해서도 확실한 의사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72년 창립이후 오일쇼크와 외환위기 등을 거치면서도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노사 간 화합을 유지해왔으며, 무분규 14년을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노사문화를 대립과 투쟁에서 화합과 협력으로 변모시킨 기업이라고 전제하며, 현대중공업의 고용안정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는 18년 이상의 평균 근속년수와 연간 1,000여명에 이르는 정년퇴직자들 통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년퇴직한 종업원들 중 상당수를 재고용함으로써 경력을 소중히 여기고 평생직장의 터전을 가꾸어 가는 기업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은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대우조선해양의 향후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조선 산업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대우조선해양의 장점 및 성장 가능성을 가장 정확하고 확실하게 이해하는 회사는 현대중공업이며 이에 가장 적절한 인수 후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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