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000660)가 구성원에게 자사주와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25일 사내에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 구성원에게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격려금은 오는 29일, 자사주는 추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내달 달 말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자사주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구성원들에게 미래기업가치 제고를 향한 동참을 독려하고자 지급된다. 이는 최근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밝힌 '3년 내 기업가치 200조원 달성 목표'라는 포부와도 궤를 같이 한다.
이와 별개로 생산성 격려금(PI)으로 기본급의 50%도 오는 26일 지급된다. PI는 SK하이닉스가 실적 목표에 따라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3055억원,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주력 제품인 DDR5(더블데이터레이트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성능 제품의 매출이 늘며 2022년 4분기 적자 이후 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구성원들과 달리 임원들은 2023년에 이어 2024년 연봉 등 모든 처우에 대한 결정을 회사가 확실하게 연속적인 흑자전환을 달성하는 시점 이후로 유보하며 '리더의 솔선수범을 통한 위기극복'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이 회사의 핵심이라는 SK의 인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를 '전 세계 AI 인프라를 이끄는 SK하이닉스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