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시가 2024년도 장애아어린이집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아동학대 발생을 방지하여 장애영유아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보육교사들이 장애영유아동들을 돌보고 있다. ⓒ 진주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치료사 인건비 지원
시는 장애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부터 장애아통합어린이집에도 치료사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장애아동만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의 경우 아동 9명 당 치료사 1명에 대한 인건비가 지원되는 반면,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보육을 받는 장애아통합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치료사 지원 근거가 없어 언어치료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치료사의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
이에 진주시는 시비 1억2000만원을 들여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치료사 인건비와 자격수당을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치료사의 특수수당도 매월 10만원을 추가 지급해 더 많은 장애아가 안정적인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개선한다.
◆어린이집 신규교사 채용 인·적성 검사비 지원
시는 어린이집에서 신규교사 채용 시 인·적성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검사비를 지원해 아동학대의 발생을 예방한다.
지금까지는 국공립어린이집 신규교사에게만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민간 및 가정 등 다른 유형의 어린이집의 신규교사는 의무검사대상에서 제외됐으나, 2024년부터 전체 어린이집에서 의무적으로 인·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900만원의 시비를 편성하고 전 어린이집의 신규교사 인·적성검사를 지원해 채용 단계에서부터 어린이집 아동학대 발생 예방 효과와 학부모들이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한다.
◆장애아 보육환경 개선…모니터링단 운영
진주시는 전국 최초로 장애아 보육환경 개선 모니터링단을 신설하고 학부모와 전문가 등이 장애아 어린이집의 운영과 보육환경을 현장 점검한다.
◆국공립 장애아 어린이집 설치
진주시는 기존 민간에서 운영 중인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보인원 어린이집'을 장기임차해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가칭 '진주평거햇살마을 어린이집')을 장애아통합어린이집으로 신설한다.
1월 현재 진주시에 등록된 어린이집 192개소 중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은 2개소,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은 5개소가 운영중이다.
이를 위해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과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2024년 3월 신학기부터 운영한다.
진주시는 장애아동들이 편안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아 어린이집을 지속 설치해 장애아동 보육에 대한 지자체의 책무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영유아 장난감·특수교구 대여
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4월부터 장애영유아 가정에 장애영유아용 장난감과 특수교구를 대여한다.
이를 위해 2000만원의 예산으로 30여 종의 장난감 및 특수교구를 구입하고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과 장애 소견이 있는 발달지연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정에 대여해 장애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양육자의 부담도 덜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