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능형 CCTV 등 물리보안 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물리보안 산업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2.8%(수출 7.7%)를 상회할 정도로 고성장·수출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통해 국산 신기술 적용·확산을 가속화하여 물리보안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로 하였으며, ‘24년에는 관련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과기정통부 R&D로 국산화된 핵심부품인 CCTV 반도체칩(SoC)의 보급을 확산하고, 2세대 반도체 칩을 양산하여 국산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추후 세계 SoC 반도체칩 시장의 신기술 개발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3세대 반도체칩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CCTV 솔루션의 특성을 반영,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성능시험 인증 등에 활용하는 한편, 산업계에 적극 개방함으로써 지능형 CCTV 성능향상과 산업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지능형 CCTV가 범죄예방, 실종자 수색 등 국민 안전 및 사고 예방과 관련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성능시험 인증 분야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6대 안전지수 체계를 반영해 '일반 분야'와 '안전 분야'로 개편했다. 향후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군중밀집 △철도 승객 안전사고 △계곡 물놀이 사고 예방 등 국민 안전에 직결된 신규 분야 발굴과 실증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생체인식 성능시험 분야도 기존 지문‧안면 중심에서 정맥 및 홍채 등으로 확대하고, AI 등 신기술을 활용, 생체 데이터를 34만건 이상 대량 구축할 방침이다.
이러한 검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물리보안 제품들이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분야를 발굴하고, 물리보안 기업들의 협업을 유도하여 해외 물리보안 산업계에 진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며, 물리보안 분야의 중장기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4년에는 유망 R&D 과제를 신규 기획하여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물리보안 제품의 국제 공신력과 기술가치 확보를 위해 국내 주요 인증제도와 해외 인증제도 간 상호인정을 추진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인증 획득 비용 및 지원 기간을 확대한다. 해외 선진시장 레퍼런스 확보 및 마케팅‧판로개척 강화를 위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도 적극 연계하여 주요 물리보안 제품의 해외수출에도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물리보안 산업은 범죄·테러에 대한 예방 수요, 보안장비의 기술 발전, ICT와 결합하면서 융복합 기능 고도화가 가능하므로 향후 시장 규모와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간 과기정통부는 지능형 CCTV 등 물리보안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신기술을 활용하여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등 산업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