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상품의 변질 가능성을 사전에 알 수 있는 ‘신선스티커 이오(eO)’가 유통업체에 도입된다.
GS리테일은 추석을 앞두고 판매기간과 보관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신선스티커 이오(eO)’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선식품에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선스티커 이오(eO)’는 투명 필름 내에 인체에 무해한 유산균 젤을 넣어 만든 것으로 신선함이 요구되는 식품의 포장 위에 부착한 후 젤의 색깔 변화를 통해 식품의 신선도를 체크할 수 있다.
유산균 젤이 온도와 시간에 따라 반응하는데, 생산자가 정해 놓은 보관 온도와 판매기간이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 젤의 색깔이 변해 누구든 쉽게 제품의 상태를 알 수 있는 것.
‘신선스티커 이오(eO)’는 프랑스 크리올로그社에서 개발했으며, 현재 프랑스 1위 유통업체 ‘르 끌레르 하이퍼마켓’을 비롯하여 ‘까르푸’, ‘코라’, ‘모노프리’ 및 유럽 내 레스토랑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GS리테일에서 최초로 도입하여 9월 4일까지 GS마트 고양점에서 테스트를 한 후 9월 말까지 GS마트 전 점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신선스티커 이오(eO)’를 도입한 것은 식품의 유통과정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은 제조과정도 중요하지만 유통과정 역시 중요하다. 특히, 냉장식품과 냉동식품의 경우 정해진 보관온도가 지켜지지 않으면 변질 가능성이 커지는데, 봄부터 가을까지는 제품을 배송하는 중간 과정에서 보관 온도가 달라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제품의 변질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매장에서는 단순히 유통기한만 체크하고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GS리테일은 신선식품에 대해 전용 물류센터를 짓고 콜드체인시스템(제품이 유통과정에서 정해진 온도를 지키며 유통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을 적용해 특별 관리를 해왔으나 배송 및 보관 과정에서 정전이나 직원의 실수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신선스티커 이오(eO)’를 도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