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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고유가·고환율 '헷지'로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8.09.01 14:38:16

[프라임경제] 최근 고유가와 고환율로 인해 항공업계의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외화부채 환산에 따른 환산손실이 크게 발생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일찍부터 이러한 위험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여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2005년 8월부터 매분기 항공유 및 달러 소요량의 일정비율을 선물시장에서 매입하는 헷지(hedge)를 시행해 왔다고 1일 밝혔다.

유류비의 경우, 소유물량의 30%정도를 헷지하여 금년들어 8월까지 약 9백억원의 유류비용을 절감했다.

환율은 상반기에 환관련손실이 832억원 발생했지만 헷지 관련 이익 685억원으로 상당부분의 손실을 상쇄시키고 있었다.

또한 환율상승에 대비하여 지난 2007년 B777-200ER 2대를 원화표시 금융리스로 도입하는 등 외화부채를 꾸준히 축소하여 환율변동에 따른 경영실적의 변동성을 크게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미쳤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러한 위험관리 분야의 강점과 중국노선 수요회복, 미국노선의 비자면제효과 등 항공수요 증가요인이 더해져 항공산업의 재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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