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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요르단 LPG저장탱크 프로젝트 수주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9.01 10:34:56

[프라임경제] 롯데건설이 요르단에서 약 4,000만 달러 규모의 LPG저장탱크 프로젝트를 9월 1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요르단 유일의 정유회사인 JPRC(Jordan Petroleum Refinery Co., Ltd.)가 발주한 것으로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25km 떨어진 자르카 지역에 LPG저장 탱크 및 부대시설을 설치(EPC 일괄수행)하는 것이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2,000톤 급 LPG 저장탱크 4기와 기존 탱크와의 연결 파이프 설치 등 부대시설을 건설하게 되며, 공사기간은 약 20개월로 2010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해외사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롯데건설은 올해 들어 러시아에서 1억 달러 규모의 ‘한-러 비즈니스 센터’와 호주에서 1억3,000만 달러 규모의 은퇴자 아파트 개발 사업, 그리고 요르단에서 4억 달러 규모의 발전소와 LPG저장 탱크 건설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금년도 해외 수주 금액이 11억 달러를 돌파했다.

아울러 2006년 한해 약 6,800만 달러에 불과했던 해외 수주금액이 2007년에는 5억5,000만 달러로 급증했고, 올해에는 9월 1일 까지 11억 달러를 수주해 2년 사이 16배 이상의 급성장을 이뤘다. 올해 말까지 4억 달러를 추가해 총 15억달러 수주를 목표하고 있어 2년 전과 비교해 20배 이상 해외부분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베트남, 러시아, 인도, 중국 등 VRICS(Vietnam, Russia, India, China)지역은 물론 일본, 호주 등 선진국에서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건설은 백화점, 마트, 호텔, 제과 등 그룹사들이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면서 해외사업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러시아에서 호텔-비즈니스 센터와 롯데제과 공장을 건설 중이며, 베트남에서는 롯데마트 1호점, 인도에서는 제과공장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이와함께 중국 요녕성 심양시에서 10억 달러 규모의 백화점, 호텔, 테마파크, 오피스 및 고급 아파트가 들어서는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플랜트 부문에서도 그룹사인 KP케미칼, 호남석유, 롯데대산유화, 롯데제과 등과 동반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아, 중동 지역의 발전, 환경 및 화공 플랜트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UAE, 요르단, 카타르, 사우디 등 전통적인 석유, 가스 보유 자원국인 중동지역의 신규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면서 롯데건설만의 특화된 지역과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7월 요르단에서 한전컨소시엄 사업으로 참여해 3억6,000만 달러 상당의400MW급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공사’를 해외 플랜트 부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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