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서, 순채무국 전환이 사실상 확정돼 경제난 불안을 한층 더하고 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가 24억 5천만 달러 적자로 나타난 것이다. 반짝 흑자 전환에 이어 다시금 적자 기조로 돌아서면서 우리 나라 경제의 기초 체력에도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수출은 33.1%가 늘었지만 국제 유가 상승으로 수입도 47.2%나 늘면서 상품수지 흑자는 3억 달러에 그쳤다.
더욱이 휴가철여파로 서비스 수지 적자규모는 크게 늘었다. 대부분 여행 적자로 보인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경상수지 적자는 78억 달러까지 불어났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것은 물론, 현재 외환 보유고가 많지 않은 상황에 순채무국 전환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풀이되는 것이 더 문제다. 지난달 국제수지 적자 폭을 감안하면 두달 전 순채권이 27억 달러선이었던 우리 경제 사정은 이미 순채무국으로 전환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순채무국에서 벗어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작은 충격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현 상황에 맞춰 경제 정책을 전체적으로 다시 짜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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