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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불법 경마 대응체계 가동

온라인 마권 발매 대비 단속 대책 마련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12.21 15:37:37
[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온라인 마권 발매 시행에 맞춰 온라인 불법 경마에 대한 집중 대응체계를 구축‧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불법사이트통합대응센터 ⓒ한국마사회


경마를 포함한 합법 사행산업의 온라인 시장은 관련 법령과 제도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지만, 불법 시장은 규제의 사각지대 하에서 첨단 ICT 기술의 진보에 편승해 온라인 공간에서 무분별하게 확산하며 합법 시장을 잠식해 오고 있다.

2022년 기준 불법도박 시장 규모가 103조원에 달하고, 그중 온라인 방식의 불법도박이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불법시장은 환급률이 높고 과몰입 방지 장치가 전혀 없어 이용자들이 불법 베팅에 더 쉽게 중독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역시 온라인 마권 발매로 우려되는 불법 경마 확산을 막기 위해 마사회가 자체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강도 높은 단속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불법 경마 집중 대응체계를 △온라인 단속 △현장 단속 △대국민 보호의 3개 부분으로 세분화했다. 세부적인 실행 과제인 △불법 사이트 자동 탐지 시스템 고도화 △불법 경마 집중 단속기간 운영 △온라인 마권 발매 이용 및 불법 동향 모니터링 강화 △온라인 불법 콘텐츠 차단 확대 등을 집중 추진한다.

김종철 마사회 고객 서비스본부장은 "불법 경마에 잠식된 온라인 환경이 처음 시행하는 온라인 마권 발매 시범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청소년과 국민들을 불법 경마로부터 보호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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