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IMT)용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스테이지파이브·세종텔레콤(036630)·미래모바일 등 3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5G 28㎓ 주파수 신청을 마감했다. ⓒ 연합뉴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0일부터 28㎓ 대역 800메가헤르츠(㎒) 폭(26.5~27.3㎓)과 앵커주파수 700㎒ 대역 20㎒ 폭 주파수 할당 신청을 받았다.
이번 할당은 기존 통신 3사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기준 미달로 반납한 5G 주파수 28㎓ 대역을 다시 신규 사업자에 할당하는 것이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2015년에도 제4 이통사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 세종텔레콤은 알뜰폰은 물론 28㎓ 대역을 활용한 5G특화망 사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 5G 특화망 사업을 영위한 경험을 살려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 주파수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알뜰폰 업체인 스테이지파이브는 일부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꾸려 신규 법인 '스테이지엑스'를 설립하고 주파수를 신청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번 신청을 통해 △국내 통신시장 경쟁활성화 △가계통신비 절감 △5G 28㎓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수립했다.
5G 28㎓대역을 포함한 중저가 단말의 자체 라인업 확대도 준비 중이다. 폭스콘 내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관련 계열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향후 3년간 총 90개의 핫스팟에 6000여개 이상의 무선기지국을 구축해 B2B·소비자기업간거래(B2C) 모두를 대상으로 'Real 5G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신청 의사를 밝혔던 미래모바일은 '마이모바일'이라는 이름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전장을 냈다. 보증보험 서류미비를 이유로 접수를 거부당했으나, 컨소시엄 명의로 입찰 보증보험을 새로 발급받아 정식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할 수 있었다.
주파수 할당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할당 신청 법인을 대상으로 전파법 및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른 결격 사유 해당 여부를 검토한다.
신청 법인별로 적격 여부 통보를 완료한 후 주파수 경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적격 여부는 신청 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 통보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할당 신청 법인은 모두 주파수 경매 경험이 부족한 사업자들로, 과기정통부는 사업자들이 원활히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신규 사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한 경매 관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