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의 '제4이통사' 육성 프로젝트에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파이브가 출사표를 던졌다.

세종텔레콤과 스테이지파이브가 '제4이통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세종텔레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0일부터 받았던 28㎓ 주파수 800㎒폭에 대한 할당 신청 접수를 이날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이번 할당은 기존 통신3사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기준 미달로 반납한 5G 주파수 28㎓ 대역을 다시 신규 사업자에 할당하는 것이다.
이날 세종텔레콤는 과기정통부에 28㎓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알뜰폰(MVNO) 사업자인 세종텔레콤은 지난 2015년 제4이통사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
세종텔레콤은 알뜰폰은 물론 28㎓ 대역을 활용한 5G특화망 사업을 진행한 적이 있다. 5G특화망은 HD한국조선해양의 조선소에 구축했다.
5G 특화망 사업을 영위한 경험을 살려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 주파수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알뜰폰 업체 스테이지파이브도 주요 기업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신규법인 '스테이지엑스'(가칭)를 설립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28㎓ 신규사업자 전국단위 주파수 할당 신청을 완료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번 신청을 통해 △국내 통신시장 경쟁활성화 △가계통신비 절감 △5G 28㎓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수립하고, 국가차원의 5G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5G 28㎓대역을 포함한 중저가 단말의 자체 라인업 확대도 준비 중이다. 폭스콘 내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관련 계열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향후 3년간 총 90개의 핫스팟에 6000여개 이상의 무선기지국을 구축해 B2B·소비자기업간거래(B2C) 모두를 대상으로 'Real 5G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28㎓대역이 가진 주파수 특성을 고려해 대학교, 병원 등의 유형별 선도기업 및 단체와의 구축을 우선으로 하며, 충분한 실증 후 확산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한편, 기존 신청 의사를 밝힌 미래모바일은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으로 신청하려고 했으나, 보증보험 서류미비를 이유로 접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