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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장관, 첫 해외건설 순방 마무리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8.29 15:26:11

[프라임경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UAE·쿠웨이트·베트남 3개국, 5박 8일의 순방일정을 마치고 29일 귀국했다.

국토부와 해외건설협회 20여개 건설업체로 구성된 민관사절단의 이번 순방에서 정 장관은 3개국 정부 주요인사를 면담해 우리 업체의 시장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업계 현안사항에 대해 주재국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첫 방문지였던 UAE에서는 아부다비 정부의 교통부장관, 수전력청장, 도시계획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면담하여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교통, 전력인프라 구축사업에 우리 업체의 참여를 협의했다. 이에 아부다비는 ‘아부다비 2030’계획에 따라 60조원 규모의 고속도로 건설 등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들 사업에 한국업체의 참여를 요청했다.

두 번째 방문국이었던 쿠웨이트에서는 나세르 총리 및 공공사업부 장관과의 면담하여 실크시티, 무바라크 타워 등 대형 프로젝트 및 부이안섬 항만개발, 사비아 연육교 건설, 국제공항 터미널 확충 등 국책사업에 대한 한국기업 참여를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쿠웨이트 공공사업부와는 작년 3월 체결된 양국간 건설협력 MOU에 기반해 차관급 협력대표단을 매년 상호교환 방문키로 합의하고, 먼저 금년 10월에 쿠웨이트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베트남에서는 응웬 떤 중 총리를 비롯 교통부장관, 건설부장관을 면담하고, 양국간 우호 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한국업체의 활동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받았다. 베트남측은 건설 및 교통분야에 있어서 한국의 경험과 기술의 전수를 요청하였고, 양 분야에서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자 그룹의 정기적 교류에 합의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이번 순방길에서 우리 업체가 시공중인 6개의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국가별로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건설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건설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도 직접 듣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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