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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 20일 아크갤러리서 출판기념회 개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3.12.18 10:53:08
[프라임경제] 양형일 전 조선대학교 총장이 오는 20일 광주 동구 남동 '아크갤러리'에서 자신의 첫 시집(詩集) '작은 불꽃이 되어!' 출간(出刊) 기념회를 갖는다.

'작은 불꽃이 되어!'에 수록된 40여 편의 시(詩)에는 양 전 총장의 올곧은 삶과 신념이 투영돼 있으며, 이제까지 그가 어떠한 삶의 길을 걸어왔는지 엿볼 수 있다.

특히, 후반부 산문시 형식의 글에서는 그가 대한민국 정당사에 전무후무한 이력과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 오면서도, 한 점 부끄럼 없는 정치인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과 함께, 왜 다시 정치의 길로 나설 수밖에 없는지를 풀어놓았다.

실제 행정학과 정치학을 두루 섭렵한 그는 30대 교수와 40대 총장에 이어 노무현 정부 시절 광주 동구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주 엘살바도르/벨리즈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로 외교 무대까지 보폭을 넓혀 왔으나 단 한 차례도 구설수에 오르지 않고, 광주를 대표하는 깨끗한 정치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기억된다.

이런 그가 다시 정치 일선에 발을 들인 까닭은 후퇴한 민주주의와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고, 김대중·노무현 정신에 따라 올바른 정치의 길로 나아가려는 것이다.

더불어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청소년, 비정규직 노동자 등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돕고, 평범한 소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으려 한다고 그는 강조한다.

양형일 전 총장은 "기다림과 외로움이 클지라도 세상의 작은 불꽃이 되어 어둠을 비추고, 험한 운명의 거친 봉우리를 향해 끊임없이 기어오르는 산자의 길을 묵묵히 걷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동구·남구을(乙)'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양 전 총장은 이번 출간 기념회를 통해 총선 출마의 각오를 다지고, 시민들에게는 광주와 동구·남구 발전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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