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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김해시의원 "진영역사공원 야외 예식 허가 해야"

 

김태인 기자 | kti@newsprime.co.kr | 2023.12.05 22:54:53

이미애 김해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서 진영역사공원에서의 야외 예식 허가 및 지원을 촉구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이미애 김해시의원이 김해시의회(의장 류명열) 본회의에서 김해 시민의 추억이 간직된 '진영역사공원'에서의 야외 예식 허가 및 지원을 촉구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이미애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는 지난 4일 김해시의회 제25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진영역사공원은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 기능은 물론, 다양한 문화콘텐츠로도 어엿한 관광지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진영역사공원을 지속 가능하고 더욱 의미 있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야외 예식'의 허가 및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1905년에 건립된 이후 '삼랑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으로 2010년 12월, 105년 만에 폐역하게 된 구(舊)진영역은 2013년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영역사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공원 내에는 △진영역 철도박물관 △성냥전시관 △열차 카페 △야외공연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시설까지 갖췄다.

이 의원은 "팬데믹 이후 의미있는 장소에서 특별하고 검소하게 결혼하는 스몰웨딩(Small Wedding)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야외 예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주민들로부터 공원의 활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이 진영역사공원 내 '야외 예식'의 허가 및 지원에 관한 내용"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 "야외결혼식에 대한 김해시의 소극적 입장과 달리, 김해문화재단의 경우 김해 시민과 외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가야테마파크에서 궁중결혼식, 전통 혼례 등을 적극적으로 기획해 시민들의 니즈(needs)와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비교 설명했다.

이 의원은 허가가 이뤄진다면 △경제적 여건이 녹녹치 않아 결혼식의 때를 놓친 부부 △김해시에 체류하며 결혼을 미뤄왔던 외국인 부부 △결혼한 순간을 다시 기념하기 위해 간소하게 치뤄지는 리마인드 웨딩 등 시민들의 많은 이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려면서 "이미 서울시를 비롯한 △경기도 고양시 △경북 경주시 △설악산국립공원 등에서는 결혼장려를 위한 정책 일환으로 신혼부부에게 무료 또는 최소한의 비용을 부담케 해 야외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는 시내 공원과 한옥 등 24곳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고 미술관 결혼식, 랜드마크 결혼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이에 "김해시의 공공형 예식장은 실내 단 1곳에 불과하며 허가가 필요한 공원 야외결혼식은 △주차장 부족 △취사 행위 △이용객 휴식 방해 등의 이유로 김해시에서는 허가조차 쉽지 않은 상황인데 김해시도 조례를 근거로 공원 야외 예식에 대한 허가와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 그 시작이 시민들의 염원인 진영역사공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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