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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 쌍특검·3국조 결코 응하지 않을 것"

"개각, 가시적인 국정성과 내겠단 의지 표현…정쟁 여지 없어"

김소미 기자 | som22@newsprime.co.kr | 2023.12.05 10:55:00
[프라임경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쌍특검(대장동·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3개 국정조사(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오송지하차도 참사 사건)'에 대해 "충분한 법적 정당성 없이 정쟁을 야기할 목적뿐인 특검과 국정조사에 결코 응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 국회로 12월 첫날을 연 민주당이 12월 전체를 극한 정쟁의 달로 만들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통해 조사하려는 사안들은 모두 검찰과 경찰에서 수사 중이거나 이미 수사한 사안, 또는 단순 의혹에 불과한 것으로 특검·국조 대상으로 적합하지 않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이 특검·국조를 강행하려는 건 극한 정쟁을 유발해 정치적 이득을 얻겠다는 목적뿐"이라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그러면서 "민주당이 말로는 정기국회 기간 내에 예산안을 처리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다수 의석으로 정부·여당을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 예산안에 대한 부분적 수정은 가능하지만, 민주당처럼 정부 예산안에 대규모 수정을 요구하는 것은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부정하는 것이고 예산마저 탄핵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렇게 분수에 넘치는 일을 매일 같이 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단행한 연말 6개 부처 개각에 대해서는 정부의 국정과제를 계속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면서 가시적인 국정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개각을 통해 정부가 새로운 활력을 얻고 위기의 시대를 주도적으로 헤쳐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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