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치인이라면 현상 유지가 아니라 미래 지향적인 것을 해야 한다. 사고의 세대교체와 책임감이 필요하다"
28일 인천 연수구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김기흥 전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은 자신의 첫 저서 '분노조장 시대유감'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기흥 전 부대변인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등 많은 여당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영상과 글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기흥 전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신촌 히브루스에서 자신의 저서 '분노조장 시대유감'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김소미 기자
김기흥 전 부대변인은 '분노조장 시대유감'을 통해 분노를 이용해 기득권을 유지하는 진영 논리 기반 '구태 정치'와 결별을 선언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생물학적 나이를 넘어선 '사고의 세대교체'와 '책임 윤리', '언행(言行)의 진중함'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제시했다.
김 전 부대변인은 세상을 바꾸는 건 분노가 아닌 일반 사람들의 무게임을 강조하며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는 '열정'과 과거에 머무르면서 현실을 부정하는 '분노'는 다르다"고 전했다.
'분노조장 시대유감'은 KBS 기자로 19년간 재직한 그가 2021년 돌연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부대변인으로 정계에 뛰어든 이유와 대선 기간, 대통령실에서 보낸 질 높은 경험도 담았다.

많은 여당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김소미 기자
대선 기간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 '1호차'에 탑승하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동안 윤 대통령과의 일화도 책 곳곳에 풀어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의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권위적이지 않은 털털함, 주변 사람 배려 등을 전하고 국정원 댓글 수사로 대구로 좌천됐을 당시 윤 대통령이 찾아간 곳도 공개했다.
또한 삶의 궤적에서 묻어나는 윤 대통령의 '자기 언어'가 선거 과정은 물론 국정 운영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 2024년 총선의 의미와 제 3지대 성공의 조건 등도 짚어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출범이 있기까지 중요한 모든 순간에는 늘 김기흥 부대변인이 있었다"며 "대통령을 보좌하는 입장에서 풀어낸 흥미진진한 이야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