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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인 일자리 예산 확대…내년 492억원 증액

내년 노인 일자리사업에 1675억원 투입해 3만762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

김강석 기자 | kksuk@newsprime.co.kr | 2023.11.28 09:49:49

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내년도 대구시의 노인 일자리 사업 관련 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대구시는 '2024년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모두 1675억원을 투입해 3만762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보다 49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지원 대상 인원도 7707명이 증가한 규모다.

이 사업은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알선형 등 4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공공형 일자리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 노노케어, 스쿨존 교통봉사, 학교급식봉사, 청소년 선도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 활동에 참여해 평균 11개월간 월 30시간 활동에 29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65세 이상 은퇴자나 경력자 등이 대상이며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신청이 가능하다. 10개월간 월 60시간 활동에 많게는 76만원을 지급받고, 보육·돌봄·청소년시설 지원, 취약계층 전문서비스 지원, 공공 전문서비스 지원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어르신 일자리 제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공익형 2만7301명, 사회서비스형 7294명,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3031명 등 총 3만7626명을 모집하며,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12월4일부터 구·군 노인일자리 담당부서나 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저소득 노인의 동절기 소득 공백 완화를 위해 사업을 조기 착수하되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시간 조정 등 탄력운영제를 실시하며, 어르신에게 적합한 사업장 창업과 맞춤형 교육에도 추가로 2억원을 들여 어르신의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노인일자리는 노년기 소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년배 간의 교류 및 사회참여 기회가 되어 노인문제 예방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연륜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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