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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부 출신 CEO' 황현식 LGU+ 대표, 연임 확정

2024년 임원 인사 실시…"AI·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혁신 집중"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11.24 11:23:47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의 첫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인 황현식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 LG유플러스


24일 LG유플러스는 전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의 연임과 함께 전무 1명 승진과 7명의 상무 신규 선임도 확정했다.

황 사장은 1999년 LG유플러스의 전신인 LG텔레콤에 입사해 영업전략담당 등을 거치며 B2C 영업 및 영업 전략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했고, 컨슈머사업총괄 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3월 LG유플러스 대표로 취임했다. 

황 사장은 이동통신 가입자 수에서 KT(030200)를 추월해 만년 꼴찌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전체 이동통신 가입 회선은 △SK텔레콤(017670) 3116만8214개 △LG유플러스 1801만6932개 △KT 1713만3388개로 각각 집계됐다.

이같이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 회선 수에서 KT를 웃돈 건 정부 통계 이래 처음이다.

또 황 대표 취임 이후 실적도 빠르게 개선됐다. 황 사장 임기 첫 해인 2021년 LG유플러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13조8511억원, 9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10.4%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13조9060억원, 영업익 1조813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임원 인사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기존 통신 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신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신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 중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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