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WCA 2개 부문 수상
SK텔레콤(017670)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CA)에서 이동통신 관련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WCA는 영국의 통신 전문 매체인 '토탈 텔레콤' 주관 시상식으로 통신 관련 기술 등 총 23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SKT는 올해 WCA에서 '클라우드', '지속 가능 네트워크 기술'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먼저 SKT는 삼성전자, BICS·AWS·SK텔링크와 함께 클라우드 분야의 혁신 사례를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SKT는 해외 주요 국가에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 장비를 구축하고 해외 로밍 중인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밍 엣지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로밍 엣지 클라우드는 기존 대비 인터넷 접속시간을 최대 80%, 다운로드 속도 최대 30%를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외 로밍 고객은 지도 검색, SNS 등 데이터 서비스를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여행 성수기 또는 월드컵 등 국제 행사가 있을 경우 네트워크 용량을 유연하게 확대할 수 있다. 네트워크 이상 징후 감지 시 기존 로밍 방식으로 자동 복구하는 기술을 설계함으로써 안정성을 확보했다.
다음으로, SKT는 Intel과 함께 공동 연구 개발한 IPM(Infrastructure Power Manager) 기술로 지속 가능 네트워크 기술 부문에서 수상했다.
IPM은 SKT가 올해 초 MWC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기술로,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실시간으로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자동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기존의 통신사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서버는 트래픽의 양과 관계없이 항상 최대 성능 모드로 고정돼 부품의 소비전력과 탄소를 최대치로 소모하는 반면, IPM은 트래픽 양에 따라 품질·성능 저하 없이 부품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기존 가상화 서버 대비 CPU의 누적 전력을 최대 55%까지 절감할 수 있다.
◆LGU+-협력사, 사랑의 꾸러미 활동 10년째 동행
LG유플러스(032640)는 협력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와 함께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10'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꾸러미 나눔은 LG유플러스가 협력사와 함께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하는 행사다.
만들어진 사랑의 꾸러미는 보건복지부 위탁법인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8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LG유플러스와 복지센터, U+동반성장보드 소속 협력사 등 연관 단체에서 봉사자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SKB, B tv ZEM에 챗GPT 접목
SK브로드밴드는 IPTV 최초로 B tv ZEM의 '살아있는 영어'에 챗GPT를 접목해 아이의 개인별 맞춤 무료 영어회화가 가능한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AI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하면서 아이 스스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를 제공 중이다.
에듀테크 기업 '아키핀'과 협업해 챗GPT를 접목, 새롭게 선보이는 '살아있는영어 프리토킹' 서비스는 맥락에 어긋난 질문이나 다양한 토픽에도 AI 캐릭터가 유연하게 답변할 수 있다.
특히 아동의 발화 수준에 맞춘 단어와 문장을 사용하고 아이가 원하는 만큼 대화가 가능하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Food(음식) △Animals(동물) △All about me(나에 대해) △School & Friends(친구) △Imagine That(마음껏 상상하기) 등 5개의 상세 토픽도 제공한다. 각 토픽은 지난해 11월 IPTV 최초 독점 제휴한 '튼튼영어' VOD 커리큘럼과 연계돼 튼튼영어 복습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도 제공한다. 아이가 대화한 만큼 AI 캐릭터와의 친밀도 등급이 상승하고 출석체크에 대한 보상을 제공해 영어 회화의 흥미를 유발한다.
◆카카오, 2023 디지털플랫폼 엑스포 참가
카카오(035720)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등 주요 공동체들은 '2023 디지털플랫폼정부 엑스포-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행정안전부가 공동주최한 박람회로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카카오는 국민의 일상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든 기술과 서비스 관련 다양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발표 세션을 준비했다.
먼저 카카오브레인은 23일 '칼로로 그리는 공공 서비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칼로(Karlo)는 카카오브레인의 이미지 생성 모델로 2억9000만장 규모로 확장된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이용자가 입력한 제시어의 내용을 이해한 후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생성한다.
김재인 경영전략실장은 칼로의 공공 협력 사례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의 협업을 소개했다. 소상공인이 쉽게 광고 스토리보드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아이작'에 카카오브레인의 칼로를 탑재해 해당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이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생성 인공지능이 이미지를 스케치 형태로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브레인·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페이·카카오헬스케어 등 총 6개사는 기술과 일상이라는 공통 주제 하에 '모두의 일상이 되는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제목으로 카카오타운 부스를 마련했다. 각 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시연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을 활용한 △전자서명 △전자증명서 △출입 QR 서비스를 전시·시연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전자증명서 및 전자증명서 기반의 톡학생증 발급 체험과 카카오 부스 뒤편 무인 자판기에서 카카오톡 출입 QR 서비스를 활용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동이 쉬워지는 일상'이라는 주제 아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KTX 및 SRT 통합연계 예매 시스템 등 완성형 MaaS 앱 '카카오 T' 하나로 연결되는 편리한 이동 경험을 소개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칼로로 그리는 AI 프로필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준비했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해 선보였다. 개인의 자산∙공공 정보를 손쉽게 제출해 신용점수가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와 모바일로 대환 대출 상품 비교∙기존 대출 상환∙신규 대출 및 실행이 가능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연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모바일 초개인화 건강관리와 당뇨 관리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된 초개인화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선보였다. 파스타는 내년 2월1일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넥스트 팬데믹 대응 특별 부스를 따로 마련해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협진 시스템 'eICU'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