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KAI, 두바이 에어쇼 참가...우주사업 중동시장 개척

수리온·LAH 해외무대 첫 데뷔...국산 헬기 수리온·소형무장헬기 해외 전개, 시범비행·전시 진행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3.11.14 11:56:28
[프라임경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1월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중동 최대 전시회인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항공기와 K-스페이스의 마케팅을 펼친다.

필리핀 국방부 획득차관이 KAI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 한국항공우주산업

올해로 34회를 맞는 두바이 에어쇼에는 20여개국 1400여개의 항공 및 방산업체가 참가했으며, 180여대의 군용 및 상용 항공기들이 전시와 시범비행을 진행한다.

KAI는 이번 에어쇼에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을 전시하고 △다목적 수송기(MC-X) △차세대중형 및 초소형 SAR 위성 등 미래사업과 K-스페이스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고정익과 회전익 주력기종에 적용한 KAI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중동시장에 중점 소개한다. 

야외전시된 수리온을 관람 중인 모하메드 빈자예드 알나하얀 UAE 왕세자. ⓒ 한국항공우주산업

특히 국산헬기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 LAH는 해외 에어쇼에 처음으로 실물기가 참여해 시범비행을 통해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지난 10월28일 사천본사를 출발한 수리온과 LAH는 29일 UAE 두바이에 도착해 항공기 조립을 마친 후 점검·정비시험비행과 에어쇼 사전연습 및 리허설 비행을 실시했다. 

수리온은 올해로 군 전력화 10주년을 맞이했으며, 250여대가 생산돼 육군과 해병대 뿐만 아니라 경찰·해경·소방·산림 등 다양한 파생헬기로 운용되며, 성능 우수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500MD 토우와 AH-1S 공격헬기를 대체할 LAH는 현재 양산 중으로 육군의 항공타격작전(대기갑전투) 및 공중강습엄호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리온과 소형무장헬기는 에어쇼에서 고난도 및 특수 기동을 선보이며 세계 항공방산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UAE는 지난 1월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2의 중동붐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KAI 부스를 방문한 이라크 국방부 장관. ⓒ 한국항공우주산업

한-UAE 양국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방위산업협력을 약속했으며, KAI도 이 자리에서 UAE와 차세대 수송기 공동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AI는 에어쇼 기간 중 UAE를 비롯해 중동 및 아프리카 고위 정부 관계자, 육해공 군 수뇌부들과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 "이번 에어쇼는 T-50, FA-50에 이어 수리온과 LAH 등 회전익 항공기가 해외무대에 첫 선을 보인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UAE를 포함한 중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산항공기와 K-스페이스가 제2의 중동붐을 이끄는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