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캐피탈 글로벌 자산 총액이 2010년 28조원에서 올해 3분기 138조원으로 불어났다.
10일 현대캐피탈은 전날 서울역 본사에서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은행·증권·신용평가사 관계자 등 170여명의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표진행은 그룹 계열사 기아의 IR팀장이 맡았다. 국내외 실적과 향후 경영전략을 직접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이 지난 9일 글로벌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이번 글로벌 투자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기준 국내외 법인 자산 총액이 138조 원(이하 서울외국환중개환율 적용)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10%이상 증가한 수치다.
미국 국채금리, 국제 유가 인상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 속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는 것이 현대캐피탈측 설명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글로벌 투자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법인 실적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원팀(one team) 체제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전망) 상향을 이뤄낸 점들을 소개했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국내신용등급이 AA+로 상승한 의미 깊은 해"라며 "예상치 못한 다양한 리스크가 국내외 시장에서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은 현대차·기아와 협업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 시장 환경 역시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차입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변화된 글로벌 조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그룹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