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이하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도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854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했다.
분야별로 보면 기계·소재 분야에서는 누리호 개발 성공과 한국전기연구원의 불타지 않는 전고체 이차전지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저비용 대량생산 기술 개발 등 19건이 선정됐다.
에너지·환경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 효율 물 전기분해 기술을 국산화하고 국내 기업에 이전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성과 등 17건이 선정됐다.
이 밖에 △정보·전자 21건 △융합 11건 △순수기초·인프라 8건이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창출된 우수성과 가운데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선정하기 위해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사회문제해결성과'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10건을 선정했다.
'피 한방울로 암 진단 가능한 바이오센서 개발(조윤경, 기초과학연구원)' 성과가 국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성과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사람처럼 촉각으로 느끼며 물체를 잡을 수 있는 로봇핸드 개발(황동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성과는 기계가 물체와 환경을 인지하고 촉각센서가 정보를 획득·저장할 수 있는 로봇핸드 구현 기술이다. 바이오닉 의수 분야에 이를 적용할 경우 다양한 계층에서 로봇 핸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이 느끼는 해당 기술에 대한 체감도가 높았다.
이번 우수성과 100선으로 최종 선정된 성과는 과기정통부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관계 규정에 따라 과제선정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연구자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후보자로 적극 추천되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