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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올해 마지막 공식협상 시작…"최대 성과 도출 목표"

현지시간 5일부터 12일까지 샌프란시스코 개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11.05 11:58:37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해 열린 IPEF 장관회의에 참석한 모습. ⓒ 산업통상자원부

[프라임경제] 미국 주도로 출범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14개국이 참여 중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7차 협상이 현지시간으로 5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다.

이번 협상은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6차 협상이 마무리된 뒤 열흘 만에 열리는 것으로, 올해 마지막 공식 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상에서 참여국들은 지난 5월 타결된 공급망(필러2)을 제외하고, 무역(필러1), 청정경제(필러3), 공정경제(필러4) 분야에서 연내 성과 도출을 목표로 잔여 쟁점에 대한 합의를 시도한다.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20여개 부처가 참여한 대표단을 구성해 협상에 참여한다.

노건기 실장은 "IPEF의 성과가 도출되면 역내 규제 투명성 제고를 통해 무역 환경이 개선되고 우리 기업들의 청정에너지 등과 관련한 인태지역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조세 투명성 제고 등 공정한 환경이 조성되리라 기대한다"며 "최대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EF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주도로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다자 경제협력체다. 한국, 일본, 호주, 인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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